가수 박효신의 채무변제 거부 혐의에 대해 검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1일 박효신 측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전 소속사로부터 채무변제 거부 혐의로 피소된 박효신은 검찰 조사 결과 고의적으로 재산을 빼돌리려 하지 않았다는 점이 인정돼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앞서 박효신 전 소속사는 박효신과 진행한 전속계약 분쟁에서 승소한 후 강제집행을 위해 박효신의 재산 추적 및 압류 조치 등을 강구했으나 박효신이 변제를 거부하고 현 소속사로부터 받은 전속계약금 등 재산의 소재를 은닉, 손괴했다며 고소했다.
한편 박효신은 지난 3월 전 소속사에 대한 15억 원의 채무를 모두 청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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