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장진, “JYJ 참석, 몇 가지 고려사안 있다”

↑ 사진=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제공

장진 감독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인기 아이돌 그룹 JYJ(김준수 박유천 김재중)가 개회식에 참여 여부에 대해 밝혔다.
총 연출을 맡은 장 감독은 1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진행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출연진 및 연출진 기자회견에서 JYJ를 언급했다.
장 감독은 “JYJ는 2년여 동안 홍보대사로 아시안 게임을 알리는데 애를 많이 써주셨다”며 “몇 가지 약간 고려 사안이 있는데 여러분이 생각하는 정치적인 문제는 아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장 감독은 “뮤지컬 스타들이 출연하는 2막에 만들어지는 무대가 있는데 준수가 여기에 참여하게 되면, JYJ와 겹치는 게 있어서 마지막 조율 중이다”고 덧붙였다.
2014 인천아시아 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기자회견에서 개폐회식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개폐회식의 주요 출연진을 공개했다.
사회는 방송인 김성주와 윤수영 KBS 아나운서가 맡으며, 안숙선, 조수미, 최현수, 임선혜, 송영훈, 리처드 용재오닐 등 국내 대표음악인들이 실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싸이와 빅뱅, 엑소, 씨엔블루 등 국내 최고 한류스타 가수들도 출연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임권택과 장진 감독은 각각 총감독과 총연출을 맡았다.
한편 2014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은 오는 9월19일, 폐회식은 10월4일 각각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각각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