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방송된 월화 드라마 ‘고교처세왕’에서는 정수영(이하나 분)의 퇴사로 촉발된 이민석(서인국 분)과 유진우(이수혁 분)의 노골적인 갈등이 그려졌다.
이민석과 유진우의 갈등은 유치한 신경전으로까지 번졌다. 엘리베이터를 타려는 것을 알면서도 일부러 문을 닫은 유진우의 행동에 화가 난 이민석은 이미 닫혀버린 엘리베이터 문을 향해 거침없는 욕설을 쏟아내며 분노를 표출했다.
특히 이민석은 대기업 본부장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열혈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너 듣고 있지? 들리지, 너 들으라고 욕하는 거야”라는 반말과 함께 비 방송용 언어를 구사해 상당수의 말이 ‘삐’ 효과음 처리되는 등 ‘음소거남’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한 이민석은 해고된 정수영을 위해 스쿠터를 타며 그를 위로하는 등 훈훈한 외모와 달콤하면서도 다정한 성격까지 갖춘 매력남의 면모를 드러냈다.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서인국이 이 장면에서 철없지만 다정다감한 이민석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끊임없는 캐릭터 연구를 하고 있다”며 “‘음소거남’ 장면 또한 서인국
한편 ‘고교처세왕’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고교처세왕’ 서인국, 믿고 보는 서인국” “‘고교처세왕’ 서인국, 연기 참 잘해” “‘고교처세왕’ 서인국, 재밌더라” “‘고교처세왕’ 서인국,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