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배우 조재현이 정몽주 역을 맡은 임호에게 묘한 감정을 느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동숭동 한 식당에서 조재현이 KBS1 대하 주말드라마 ‘정도전’을 마친 후 기지간담회를 가졌다.
‘정도전’은 남자 캐릭터들이 총출동한 작품으로 남자들간의 진한 우정이 브로맨스(브라더와 로맨스의 합성어)로 비쳐지기도 했다.
이에 조재현은 “묘한 경험을 했다. 남자끼리도 감정이 생긴다. 맨 마지막회에 정몽주 역, 임호가 다시 나타나지 않았냐. 보고 싶은 사람이 나타나니 설?�蔑굡箚�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재현은 “마지막 대사 중에 ‘나는 정말 최선을 다했네’ 이게 잊혀지지 않는다. 정도전에 조재현의진짜 감정이 포함되어 있는 대사였다”며 “참 많이 참았다. 초반에 미스 캐스팅이라고 하고 발성 안 좋다고
한편 지난달 29일 종영한 ‘정도전’은 난세의 고려가 조선으로 교체되는 시기, 새 왕조 조선을 설계한 정도전의 일대기를 다뤘으며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