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강소라와 이종석이 박해진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1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극본 박진우, 김주·연출 진혁, 홍종찬)에서는 이사진에 합류하는 한재준(박해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수현(강소라 분)는 한재준의 호출을 받고 기다리던 과장실에서 김치규(이재원 분)를 만났다. 김치규는 오수현에게서 “지금 한 과장은 이사진과 함께 있다. 이사진 업무 대행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 사진=닥터이방인 방송 캡처 |
이에 김치규는 “마침내 기사가 성을 먹었네. 한 과장님이 기사가 성을 차지하기 위해 공주를 꼬신다는 얘기를 자주 했다. 그런데, 그 공주가 다른 기사에게 반해 고백했다는 얘기도 했다”고 말했다.
오수현은 이를 자신의 이야기임을 직감하고, 김치규에게 “혹시 왜 기사가 성을 먹으려 하는지는 말 안했냐”고 다급히 물었다. 김치규는 “그건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그는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과거 한재준이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자신을 용서하지 마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해냈다. 오수현은 곧 박훈에게 찾아가 이를 상담했고, 박훈은 “혹시 이성훈을 아느냐. 한재준이 이성훈을 언급했다”고 말했다.
이성훈은 20년 전 명우병원에서 일어났던 의료사고로 숨진 환자의 아들이었고, 오수현은 “혹시 재준씨가 이성훈인가. 하지만, 그럴 리 없다
한편 ‘닥터 이방인’은 천재의사 박훈이 북한에 두고 온 첫사랑 송재희(진세연 분)를 되찾기 위한 여정 속에서, 최고의 엘리트 의사 한재준과 국무총리 수술 팀 선정을 둘러싼 남북 음모 중심에 서 사랑과 경쟁을 펼치는 메디컬 첩보 멜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