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승환 합동공연? 거기에 신해철까지…“가능할까?”

서태지 이승환 화제

서태지 이승환 서태지 이승환

서태지 이승환과의 합동공연에 대해 신해철이 입장을 밝혔다.

가수 신해철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서태지, 이승환에 대해 언급,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신해철은 “마왕 신해철, 대장 서태지, 어린왕자 이승환의 합동공연은 성사될 수 없나?”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누군가가 우리들의 합동공연을 인터넷에 올렸다. (그걸 보고) 내가 장난으로 ‘까짓 거 하지 뭐. 서명 2만 명 받아오면 할게’라고 했는데 각 팬클럽에서 서명을 받아왔더라. 그래서 2년 정도 숨어 살았다”고 설명 웃음을 안겼다.

↑ 서태지 이승환

이어 “나중에 생각해 보니 ‘언제 한다’는 말을 안 했더라. 이걸로 지금 버티고 있는데 내년 쯤 한 번 재밌는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을지도”라고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기대치를 높였다.

또한 신해철은 “(합동공연에 대해) 서태지와는 이야기를 해봤고, 이승환은 전화번호를 모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