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하는 tvN ‘연애 말고 결혼’은 결혼집착녀 '주장미(한그루 분)'와 결혼질색남 '공기태(연우진 분)'의 계약연애 로맨스를 그린 16부작 코믹 로맨스다. 한그루, 연우진, 정진운, 한선화, 허정민, 윤소희 등 개성 넘치는 스타들이 출연한다.
극 중 한선화가 연기할 '엄친딸' 강세아는 연우진과 의대 동기이자 잘 나가는 성형외과 의사다. 자신이 원하는 욕망에 솔직하고 주체적인 삶을 추구하는 '엘리트'라고 제작사 측은 설명했다. 아름다운 외모는 물론 꾸준한 시술과 관리를 받으며 스스로를 '성형 미인'이라 떳떳하게 밝힌다. 무엇이든 원하는 바를 반드시 이루고 마는 솔직하고 당당한 캐릭터다.
‘연애 말고 결혼’ 현장 사진을 살펴보면 한선화의 캐릭터가 고스란히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굵은 웨이브의 헤어 스타일, 화려한 원피스나 세련된 디자인의 의상, 샤워 가운을 걸치고 와인을 잡고 있는 모습들이다. 도도한 표정은 물론 매력적인 미소가 눈길을 끈다.
한선화는 전작 ‘신의 선물’을 통해 존재감을 인정받은 바 있다. ‘연애 말고 결혼’에서는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연애 말고 결혼’ 제작발표회에서 송현욱 감독은 “한선화의 밝은 이미지와 강세아의 캐릭터가 잘 혼합된다면 ‘커피프린스’의 채정안 같은 매력적인 캐릭터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송 감독은 이어 “한선화는 표정을 짓고 대
한선화 역시 ‘강세아’역을 준비하면서 “고민이 많지만 감독님과 많이 대화를 나누고 내 안의 밝은 모습을 잘 더해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만들어 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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