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러던 그들이 섹시 걸그룹으로 변신, 밴드 활동에서 보여줄 수 없었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흔들려’를 시작으로 현재 활동하고 있는 ‘단발머리’까지 그들은 무대 위에서 박자에 딱딱 맞는 섹시 퍼포먼스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고 있다.
섹시 에너지를 발산하다가도 무대 아래로 내려온 AOA는 그 나이 때 귀여운 소녀들과 똑같은 모습이다. 팔색조 매력으로 점점 승승장구 하고 있는 AOA 멤버들의 매력을 조명해봤다.
↑ 초아 |
1990년 3월 6일생 초아(본명 박초아)는 새초롬하고 야무진 외모로 까칠한 성격을 가지고 있을 것 같지만, 특유의 사근사근한 성격과 밝은 인사성이 인상적이다. 팀의 맏언니인 만큼, 멤버들도 잘 챙기며 큰 언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팀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그는 뮤지컬 ‘하이스쿨뮤지컬’을 통해서 뮤지컬 배우로 변신하기도 했다. 웃을 때마다 생기는 눈웃음은 삼촌 팬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있다.
↑ 지민 |
팀의 리더를 맡고 있는 지민(본명 신지민)은 1991년 1월 8일생이다. 귀여운 외모와 작은 체구에서 ‘이런 매력이 어떻게 나올까’ 의문이 들 정도로, 그는 무대 위에만 올라서면 카리스마 래퍼로 변신한다.
특히, 목소리가 허스키하고 독특해서 기존 걸 그룹에서 들을 수 없는 매력적인 목소리가 인상적이며, AOA블랙 활동 당시 타이틀곡 ‘모야’에서는 랩메이킹에 참여하기도 했다. 예능감도 뛰어나 미래가 기대되는 떠오르는 예능돌이기도 하다.
↑ 유나 |
1992년 12월 30일생 유나(본명 서유나)는 피아노가 주특기인 멤버다. 다른 멤버들의 비해 볼륨감 넘치는 몸매는 선망의 대상이자, 남성 팬들의 환호하는 매력 포인트이기도 하다.
그동안 긴 머리로 활동했던 그는 ‘단발머리’를 통해 진짜 단발머리가 됐는데, 이전 앨범에서 느낄 수 없었던 성숙미를 뽐내며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 혜정 |
1993년 8월 10일생 혜정(본명 신혜정)은 AOA의 떠오르는 연기돌이다. 데뷔 전부터 연기에 도전했던 그는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에 등장, 꽃미남 4인방의 동창생 딸 역할로 능청스러운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또한 SBS 드라마 ‘청담동 앨리스’에서 문근영의 철부지 여동생 한세진 역을 소화했으며, 언니를 찾는 박광현에게 행방을 알려주는 대신 안경을 파는 넉살 좋은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2010년 슈퍼모델대회에 출전한 특이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 민아 |
1993년 9월 21일생 민아(본명 권민아)는 귀여운 매력으로 삼촌 팬들의 마음을 뒤흔들고 있다. 그는 KBS 드라마 ‘참 좋은 시절’에서 김희선의 어린시절은 연기하기도 했는데 청순하고 서글서글한 외모로 뭇 남자들의 마음을 녹였다.
또한 민아는 tvN ‘청당동 111’에서 멍한 모습을 자주 보여 ‘맹민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으며, 얼짱 출신으로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민아의 동창인 에이핑크 정은지는 “민아는 학창시절부터 예뻤다”며 칭찬을 쏟아냈다.
↑ 설현 |
1995년 1월 3일생 설현(본명 김설현)은 청순하고 청초한 매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청순한 모습 뒤 의외의 식신본능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설현은 KBS 주말드라마 ‘내 딸 서영이’와 SBS 드라마 ‘못난이 주의보’서 각각 서은수와 공나리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시청자 층이 다양한 주말드라마와 일일드라마에 출연한 덕에 그는 폭넓은 인지도를 자랑한다.
AOA의 막내 찬미는 1996년 6월 19일생 ‘막내온탑’이라는 특이한 별명을 가지고 있다. ‘청담동 111’에서 “AOA의 실세는 나다”라는 명언을 남겼기 때문. 막내인 만큼 숨겨놓은 매력도, 재능도 풍부해 앞으로가 기대되는 멤버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