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결혼, 중국 누리꾼 "채림 얻었지만…우리가 손해"
↑ 탕웨이 김태용 결혼/ 사진=만추 비하인드컷 |
'색, 계'로 유명한 중국 여배우 탕웨이와 한국의 김태용 감독의 결혼계획 발표에 대해 중국 언론과 누리꾼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국 주요언론들은 결혼계획이 발표된 2일 이 기사를 한 줄짜리 '속보' 형태로 잇따라 보도했습니다. 관련 기사는 만 하루가 지난 3일도 주요뉴스로 게재돼 있고 관련 후속보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예매체를 중심으로 한 다수의 중국 매체들은 탕웨이의 결혼소식을 '(중국의) 국민여신이 한국인 감독과 결혼한다!' '한국이 또다시 중국의 물건(보물)을 빼앗아 갔다'는 등의 제목으로 전하며 중국의 탕웨이 팬들이 느끼는 '상실감'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한 누리꾼은 "손해다. 우리는 채림을 얻었지만 탕웨이를 잃었고, 치웨이(戚薇)도 '절반쯤' 잃었다. 이건 아주 큰 손해"라며 안타까워했습니다.
한중 언론들은 최근 중국의 배우 겸 가수인 치웨이가 가수 죠앤의 친오빠이자 그룹 테이크로 활동했던 이승현과 연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또 다른 누리꾼 역시 "탕웨이가 한국인에게 시집간다. 우리는 장쯔이(章子怡)를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오직 그녀만이 외곬으로 중국남성을 사랑한다"고 토로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언론들은 두 사
특히 일부 연예매체는 '누리꾼 폭로' 등을 인용해 탕웨이가 이미 2년 전 한국영주권을 취득했다고 보도하며 영주권을 취득하게 된 배경 등에 대해 다양한 추측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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