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활동 중인 배우 박시후가 여전한 한류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현재 일본 지상파에서 방영되고 있는 KBS '공주의 남자'와 SBS '청담동 앨리스'는 모두 박시후의 주연작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전 전파를 타고 있다. 한 배우의 다른 작품이 비슷한 시기에 지상파를 통해 방송되는 것이 이례적이라는 방송가 평가다.
이들 드라마는 이미 일본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영된 바 있으나 팬들의 요청에 힘입어 여러 차례 앙코르 방송됐으며 최근 지상파를 통해 재 방영키로 결정됐다.
박시후는 지난해 초 종영된 '청담동 앨리스' 이후 국내에서는 작품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나 올 상반기에만 일본 내 20여 개 유력 잡지들의 표지를 장식하는 등 한류스타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현재 중국 내 첫 주연작인 영화 '향기' 후시 녹음을 마치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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