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 “팬들 등돌린 축구, 중계하기 괴롭다”…의미심장 발언

[MBN스타 안성은 기자] 배성재 SBS 아나운서가 자신의 SNS에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3일 자신의 트위터에 “중계하기 고통스러운 축구는 5대0으로 지는 축구가 아닌 팬들이 등 돌린 축구”라는 글을 남겼다.

배성재 아나운서는 현재 ‘2014 브라질 월드컵’ 중계를 위해 현지로 떠난 상황. 그가 트위터 글에 특정 대상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현재 국내 축구 상황에 대한 발언으로 추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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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6강 진출을 실패한 후 갖은 논란에 시달린 홍명보 감독을 대한축구협회가 유임하기로 결정하면서 축구팬들의 반발이 생겼기 때문.

한편,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은 러시아, 알제리, 벨기에와 같은 조에 속해 경기에 임했으나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국내로 복귀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