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끝없는 사랑'에서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며 꿈과 사랑을 키워온 서인애(황정음), 한광훈(류수영)은 오랜 시간만큼 끈끈한 사랑을 지켜온 커플이었다.
하지만 한갑수 선장(맹상훈)의 죽음과 예기치 못한 이별에 두 사람의 사랑은 위기에 봉착했다. 그럼에도 두 사람은 뜻하지 않는 이별과 의문의 죽음을 당한 부모님이라는 같은 상처를 안고 더욱 애절하고 애틋하게 사랑을 키워나갔다.
특히 불같은 인애와 얼음 같은 광훈의 상이한 성격에 두 사람 사이에는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엿보였다.
하지만 천혜진(서효림)의 등장으로 두 사람의 사랑에 적신호가 켜졌다. 극 중 천태웅 장군(차인표)의 딸 천혜진 역으로 나오는 서효림은 첫 등장부터 류수영과 엮이기 시작하며 류수영, 황정음 커플에게 끊임없이 시련과 갈등을 주게 된다.
아울러 황정음에게 첫 눈에 반한 총리 아들 김태경 역의 김준이 등장을 예고하며 더욱더 흥미진진한 멜로라인이 전개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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