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6일 방송되는 '1박2일 시즌3'에서는 경남 밀양으로 떠나는 '더위탈출 여행'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제작진은 5일 김준호와 차태현이 스타킹 복면을 장착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상대방이 머리에 쓰고 있는 스타킹을 발로 빨리 벗기는 사람이 이기는 잠자리 복불복 게임의 한 장면이다. 멤버들은 제작진이 마련한 조금 특별한(?) 잠자리를 두고 세 명씩 팀을 나눠 게임을 펼치며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결 상대로 만난 김준호와 차태현은 "잘 만났네~"라는 멤버들의 응원 섞인 환호를 받으며 게임에 들어갔고, 먼저 차태현이 스타킹을 쓰게 됐다. 김준호가 발로 공격을 시작하자 뒤에서 지켜보던 김종민이 "감아감아! 땡겨땡겨!"라며 끊임없이 훈수를 두는 '김코치'의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이내 차태현의 스타킹이 벗겨지고 이어서 김준호가 스타킹을 쓰게 됐는데, 그는 스타킹을 쓰자마자 하마처럼 입을 쩍 벌리는 꼼수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 김준호의 모습에 폭소하던 차태현은 발 끝에 온 신경을 집중해 스타킹을 벗긴 후, "쥐났어요~ 발가락 쥐났어요~"라며 드러누워 촬영장에 또 한번 웃음 폭탄을 안겨줬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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