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프라이즈' 콜티츠가 없었다면 에펠탑도 없었다?
↑ 서프라이즈 콜티츠/ 사진=MBC |
'서프라이즈'는 연합군 장교가 한 남자의 죽음을 애도한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6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에서는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의 총애를 받던 나치 전범임에도 불구하고 파리의 아름다운 도시를 지키려 했던 콜티츠의 사연이 공개됐습니다.
1966년 독일의 한 장례식장, 연합군 고위 간부들은 한 남자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장례식의 주인공은 세계대전 당시 히틀러의 총애를 받던 나치 전범 콜티츠였습니다.
히틀러는 독일이 패할 것을 예견한 뒤 파리를 온전하게 남겨두지 말라고 나치에게 지시했습니다.
이에 파리의 에펠탑, 노트르담 대성당, 개선문, 루브르 박물관 등 파리의 주요 건축물에 폭약이 설치됐고, 콜티츠는 이에 대한 폭파 명령만 내리면 되
하지만 그는 "인류의 위대한 유산이 남은 이 아름다운 도시를 파괴한다면 정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게 되는 것이다"라며 끝까지 파리의 도시를 폭파하지 않았습니다.
콜티츠는 프랑스군에게 순순히 투항한 점과 파리를 폭파하지 않고 남긴 점 등을 인정받아 징역 3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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