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출신 크리스 영화 찍는다더니…"쉬징레이 감독과 열애설"
↑ 크리스, 쉬징레이/ 사진=쉬징레이 블로그, 스타투데이 |
엑소(EXO) 출신 크리스(우이판)가 중국의 감독 겸 배우 쉬징레이(서정뢰)와 열애설이 불거졌습니다. 쉬징레이는 크리스가 첫 주연을 맡은 영화의 감독입니다.
중국의 한 유력 연예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쉬징레이와 크리스가 연인 사이"라고 스포츠월드가 6일 단독 보도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쉬징레이는 엑소로 활동하고 있을 때부터 크리스를 마음에 두고 유혹했다. 당시 크리스에게는 나이 어린 연인이 있었지만 쉬징레이에게 흔들릴 수밖에 없었다. 쉬징레이는 크리스가 SM을 나오는 과정에서 많은 도움을 줬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비록 16살의 나이 차이가 나지만 현재 크리스가 가장 의지하고 있는 사람이 쉬징레이"라며 "두 사람이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중국 유력 연예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공공연한 사실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쉬징레이는 크리스가 지난 5월15일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한 뒤 그를 지지하는 뉘앙스의 글을 웨이보(중국 SNS)에 공개적으로 올리기도 했습니다. 곧 이어 체코 프라하에서 크리스가 주연인 영화 '유일개지방지 유아문지도'의 촬영을 시작했다고 알렸습니다.
특히 쉬징레이는 "어떻게 이렇게 잘 생겼지? 사진 올리고 싶지만 숨겨야지"라는 등 크리스를 연상케 하는 애정 어린 글들을 웨이보에 자주 올려 팬들 사이에서 두 사람이 심상치 않은 사이라는 추측이 제기되기도 했습니다.
쉬징레이는 베이징영화대학 연기과를 졸업하고 영화배우로 활동하다 영화감독으로 변신했습니다. 2004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영화제에서 '낯선 여인으로부터 온 편지'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장쯔이, 자오웨이, 저위신 등과 함께 '중국 4대 천후'로 불린 쉬징레이는 순수하고 지적인 이미지로 사랑받고 있지만 청룽(성룡), 황리싱 등과 열애설에 휘말라는 등 '스캔들 메이커'로도 악명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에서 두 사람의 열애설을 좋게 보지 않는 시선도 존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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