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경, 연제욱 정치관여 혐의로 입건돼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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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욱 및 옥도경 입건 소식이 화제다.
지난 6일 국방부 관계자는 “지난 달 중순쯤 국방부 조사본부가 연제욱 전 비서관과 옥도경 전 사이버사령관을 군 형법상 정치관여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며 “피의자 신분으로 불구속 상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연제욱 전 비서관은 지난 2011년 11월부터 대선이 치러진 2012년 10월까지 사이버사령관을 맡아 정치 댓글 작성을 주도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현재 국방과학연구소(ADD)에서 정책연수 중인 옥도경 전 사령관 역시 연제욱 전 비서관 후임으로 지난 4월까지 사이버사령관으로 재직하면서 정치 댓글 작성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어 국방부 관계자는 “국방부 조사본부가 이들을 군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송치하면 조만간 군 검찰이 기소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후 사이버사 정치댓글 관련 최종 조사결과도 나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연제욱 소장은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사이버사령관을 지낸 후 청와대 국방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옥도경 준장은 연제욱 소장에 이어 20
이번에 이들이 조사본부에 형사 입건되면서 군 검찰이 이들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짓게 되면 2012년 대선 당시부터 문제가 됐던 정치댓글 수사도 사실상 마무리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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