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아이유, 아버지에 “철 좀 들어라” 경고

[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힐링캠프’ 아이유가 아버지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아이유가 가족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MC 이경규는 아이유에게 “가족들에게 그 동안 표현하지 못한 것을 이 자리에서 말해라”고 말했다.

↑ 사진="힐링 캠프" 방송 캡처

아이유는 “엄마에게는 부끄러워서 못하겠다. 아빠한테 하겠다”고 말하며 아버지에게 영상편지를 남겼다.

영상편지를 시작한 아이유는 “어렸을 때 나에겐 아빠가 정말 큰 사람이었는데, 지금은 막내가 된 것 같다. 철이 들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아이유는 “아빠가 엄마를 좀 덜 힘들게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할머니가 아프신데 우리 모두의 가족이지만 엄마의 어머니가 아니라 아빠의 어머니이니깐 아빠가 조금 더 보살 펴 줬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영상 편지를 마무리 했다.

아이유의 영상 편지를 들은 김제동은 “아버지. 똑바로 들으셨죠?”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힐랭캠프’는 대한민국의 각 분야를 대표하는 최고 게스트들과 함께 그들의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으로 이경규, 김제동, 성유리가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