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고양이를 주제로 한 앨범을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모하가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동고동락하는 반려동물로 이야기를 담아 첫 정규 앨범 ‘모하냥’을 발표한 모하는 전체적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음악 색깔로 연주와 편곡을 수준 높게 풀어냈다.
노래 제목도 ‘고양이춤’ ‘길냥이’ ‘우다다’ ‘갸르릉’ ’고양이 꽃가루’ 등 고양이 관련 귀여운 제목들로 지어졌으며 유기 동물에 대한 아픔을 노래에 담은 ‘나를 버리지 말아요’는 인기 고양이 웹툰 뽀짜툰 작가의 그림으로 영상을 제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대학가요제 출신이자 인디밴드에서 활동했던 경력의 소유자로 이은미, 임정희, 디어클라우드 등의 피아노 및 건반 세션으로 활동하다 솔로 뮤지션으로 첫 앨범 발매와 함께 단독 공연을 개최하는 모하는 그 동안 작은 카페 공연과 기획 공연이었던 ‘홍대앞 그녀들’의 다소 짧은 무대의 아쉬움을 이번 단독 공연으로 달래주기 위해 많은 연습과 준비에 여념이 없다.
이번 공연엔 보드카레인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주윤하와 이해완 뿐만 아니라 스트링, 아코디언, 플루트, 트럼본, 하모니카 등을 연주하는 수준급 뮤지션들이 대거 참여 화려한 연주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 고양이를 주제로 한 앨범을 발매한 싱어송라이터 모하가 첫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
모하의 첫 단독 공연은 오는 13일 일요일 오후 6시 서울 서교동 소극장 벨로주에서 열린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