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측 “‘정도전’ 시즌2? 논할 수 있는 단계 아냐”

[MBN스타 남우정 기자] KBS 측이 KBS1 대하 사극 ‘정도전’ 시즌2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8일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MBN스타에 “현재 ‘징비록’도 확정이라고 말하기 어려운 시점인데 그 후속작을 논하는 것은 무리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정도전의 죽음을 끝으로 종영한 ‘정도전’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그릴 ‘정도전’ 시즌2 제작설을 제기한 바 있다. 제작진과 출연진들 사이에서 희망 형식으로 시즌2가 언급됐고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징비록의 후속으로 방영될 것으로 언급했다.

하지만 KBS 측은 일단 ‘정도전’의 후속인 ‘징비록’의 제작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이야기가 오가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정도전’ 시즌2에 대해 논의가 오갈 수 없는 단계임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달 29일 종영한 ‘정도전’은 조선 건국에 앞장섰던 정도전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정통 사극의 부활을 받으며 호평 받았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