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영화 ‘조선명탐정: 각시투구꽃의 비밀’에 이어 ‘조선명탐정: 놉의 딸’이 드디어 촬영에 돌입했다.
지난 1일 전라남도 고흥에서 충무로 최고의 콤비 김명민, 오달수가 찰진 호흡을 발휘하며 ‘조선명탐정: 놉의 딸’의 촬영을 시작했다.
‘조선명탐정: 놉의 딸’은 조선 경제를 뒤흔드는 불량 은(銀) 유통사건 배후에 있는 거대한 범죄조직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한 조선명탐정 김민과 서필의 찰떡궁합과 스릴만점 모험이 어우러진 어드벤처 탐정극이다.
뿐만 아니라 김석윤 감독을 비롯해 전편을 함께했던 스태프들이 다시 한 번 손을 잡아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더없이 완벽한 호흡을 펼쳤다.
4년 만에 조선명탐정이 된 김명민은 “한번 호흡을 맞췄던 스태프들이라 그런지 눈빛만 봐도 호흡이 척척 맞았다”라며 “호흡이 잘 맞아 예정했던 촬영보다 많은 분량을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전편의 귀마개에 이어 꽃신으로 색다른 매력을 보여준 오달수 역시 “크랭크인 때 분위기를 잡기가 힘든데, 첫 촬영 같지
4년 만에 다시 메가폰을 잡은 김석윤 감독은 “스태프들과 배우들 모두 오랫동안 기다렸던 걸 하게 되어 더욱 열정적이고 즐겁게 촬영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선명탐정: 놉의 딸’은 내년 설 극장가를 찾을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