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배우 이미숙(54)이 전 소속사 대표 김모씨로부터 고소를 당한 가운데 소속사 측은 경과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9일 이미숙 측은 이날 오전 이미숙과 고 장자연의 매니저 유모(34)씨가 이미숙의 전 소속사인 더 컨텐츠 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모(45)씨에게 고소당했다는 보도에 “구체적으로 아는 바 없다. 경과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김씨 측은 이미숙이 유씨가 새로 설립한 호야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면서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위약금 등 총 3억원을 지급하지 않으려고 고 장자연을 시켜 소속사 여자 연예인에게 성접대를 강요했다는 내용의 문건을 작성하도록 협박했다고
힌편 이미숙은 2012년 6월 김씨가 ‘이미숙이 17세 연하 호스트와 불륜 관계였다’는 주장이 담긴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고소한 바 있다. 이후 2013년 2월28일 김씨에 대한 고소를 취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