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영화 제작 프로젝트 ‘토토의 작업실’ 중국 개최

[MBN스타 박다영 인턴기자] CJ CGV가 중국 청소년들에게 영화 제작의 기회를 마련했다.

CJ CGV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토토의 작업실’을 오는 14~19일 중국 심양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영화에 대한 꿈을 지닌 현지 중고생 50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현지 영화인 8명이 멘토로 참여하는 영화 교육 프로그램에 따라 6일간 영화 기획, 시나리오 작성부터 스토리보드 구성과 촬영, 연기와 편집 등 영화 제작 전 과정에 참여해 교육 기간 내 한 편의 작품을 완성하게 된다.

↑ 사진 제공=CJ CGV

이렇게 제작된 작품들은 행사 마지막 날, 중국 심양에 위치한 CGV진롱종신에서 상영되며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개최할 예정이다.

CJ CGV는 참석자들을 위해 영화 제작 외에도 CGV 극장 투어, 4DX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CJ CGV 측은 “미래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CGV의 다양한 영화 교육 노하우와 시스템을 전수하는 ‘토토의 작업실’은 중국 현지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중국 청소년들이 꿈을 맘껏 펼치는 것은 물론, 아시아 영화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토토의 작업실’은 문화소외지역청소년들에게 영화 창작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CJ CGV가 2008년 국내에서 처음 시작한 문화 공헌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는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까지 영역을 넓혔다.

박다영 인턴기자 dy1109@mkculture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