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역 환자 급증, 올해 상반기만 370명…“놀라워”

홍역 환자 급증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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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역 환자 급증이 화제다.

지난 9일 질병관리본부의 홍역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발생한 홍역환자는 2012년 2명, 2013년 107명이다. 뒤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370명으로 급증했다.

홍역 환자 급증에 보건당국은 “조사결과 올해 상반기 홍역환자 370명 중 해외에서 감염돼 들어온 경우가 13명이었다. 이들에게 전파된 경우가 306명으로 전체 홍역환자의 86.2%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생하며 전염성이 강해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90% 이상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감염 시 발열과 콧물, 결막염, 홍반성 반점, 구진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며 질병 특유의 점막진이 특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방학과 연휴 전에 예방접종을 하고 출국하는 것은 물론, 유학생이 국내 입학할 때 반드시 예방접종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당부의 말을 건넸다.

홍역 환자 급증 소식에 누리꾼들은 “홍역 환자 급증 조심해야지.” “홍역 환자 급증 안전에 유의해야겠다.” “홍역 환자 급증 무섭다.” “홍역 환자 급증 무조건 예방이 중요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