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주병진의 방자전’에서 가수 이상우가 아들바보로 변신했다.
10일 방송된 tvN ‘주병진의 방자전-전설 in 가요’코너에는 이상우가 등장, 진솔한 토크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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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병진의 방자전’에서 이상우가 아들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사진=주병진의 방자전 캡처 |
이날 이상우는 “사실 발달장애를 가진 큰 아들 때문에 둘째를 안 가지려고 했다. 아이에게 소홀할까봐. 그러나 낳고보니 첫째 승훈이가 달라지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가족끼리 캠핑카를 타고 여행을 간 적이 있는데 아내와 두 아이들이 자기에 침대가 비좁았다. 다음 날 보니
승훈이가 벽 쪽에 몸을 세워 딱 붙어 자더라. 동생을 위해서”라며 “이외에도 승훈이가 동생을 참 아낀다. 2층에서 넘어진 적이 있는데 둘째가 웃었다. 그러니까 그 자리에서 스무 번이나 더 넘어지더라. 동생이 너무 좋아하니까”라고 설명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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