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전진 인턴기자] ‘너희들은 포위됐다’ 이승기가 서이숙의 정체를 알았다.
10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이하 ‘너포위’) 18회에서는 은대구(이승기 분)가 강석순(서이숙 분)을 찾아가는 장면이 그려졌다.
은대구와 어수선(고아라 분)은 지하철에서 만난 남자가 강석순이라는 사실을 알게됐다.
이에 은대구는 강석순에게 찾아가 “지하철에서 만난 남자와 서장님에게서 똑같은 냄새가 났다”고 말하며 “변장은 성공하셨지만 선글라스가 똑같더라. 정말 서장님이 서형사이냐”고 말하며 상처받은 표정을 지었다.
↑ 사진="너포위" 방송 캡처 |
은대구의 말에 강석순은 “난 아니다. 서판석이 그렇게 말했냐”고 말하며 뻔뻔한 태도를 보였다. 이에 은대구는 “서장님이 저한테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 소리치며 분노했다.
결국 강석순은 “팬던트만 빼돌릴 생각이었다. 그 일이 이렇게 나를 만들 줄 몰랐다”고 말하며 자신이 서형사임을 고백했다.
이어 강석순은 “유문배 의원이 널 죽이려고 하는지 몰랐다. 그걸 알았다면 너가 있는 곳을 말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건 정말이다. 믿어줘야 한다”며 눈물을 흘렸다.
강석순의 고백에 은대구는 흔들리는 눈빛을 보이며 “절 왜 후원하신 거냐. 저를 이용하려고 하신거냐”고 말하며 눈물을 글썽거렸다.
강석순은 “시간이 지나면서 너를 진심으로 좋아하게 됐다. 이건 진심이다 제발 믿어줘라 대구야”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대구는 “서장님은 지난 11년 동안 제게 어머니 같은 분이셨다. 끝가지 아니라고 하시지 그러셨냐. 그럼 믿었을 텐데”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고 이내 자리를 떠났다. 강석순은 은대구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는 강남경찰서를 배경으로 한 청춘 성장 로맨스 수사물로, 4명의 1년 차 신입 형사들과 이들을 도맡게 된 명실상부 최고의 수사관인 강력반 팀장의 성장드라마다. 이승기, 고아라, 차승원, 안재현 등이 출연한다.
전진 인턴기자 jeongenie@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