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역대 최고의 변신녀 박동희 씨가 화제다.
지난 10일 오후 방송된 스토리온 '렛미인4' 7회는 '거인의 꿈'으로 큰 신장 때문에 상처받은 '거구의 잇몸녀' 박동희 씨, '골방에 갇힌 운동선수' 윤세영 씨가 출연했다.
이날 박동희 씨는 보통 여성의 신장보다 크다는 이유로 '프랑켄슈타인' '여자 최홍만' '진격의 거인'이라는 별명을 들어야 했던 과거를 고백하며 눈물을 보였다.
웃을 때 15mm 노출되는 잇몸과, 형편상 치료받지 못해 10년간 방치한 여러 개의 치아, 부정교합 등의 문제를 안고 있었다.
그는 타인에게 받은 상처를 혼자서만 삭이고, 특유의 구김살 없는 성격으로 사교성이 좋아 눈길을 끌었다.
77일의 변신을 마친 박동희씨는 닥터스와 헤어 메이크업 스태프들이 해외 유명 모델을 거론할 정도로 '역대급' 렛미인이 탄생할 것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박동희씨는 스튜디오 빅스크린에 등장한 자신의 모습을 보고 기쁜 마음을 주체하지 못했다.
이에 황신혜는 "화가 슬슬 나려는 걸 참고있다. 예뻐도 너무 예뻐진 것 아니냐. 카메라 좀 그만 봐라"라고 질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렛미인 박동희를 접한 누리꾼들은 "렛미인 박동희, 대박이다" "렛미인 박동희, 역대금이라 칭할만해" "렛미인 박동희, 중화권 스타 같아" "렛미인 박동희, 어떻게 이런 변신이" "렛미인 박동희, 정말 인생역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