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3년 만에 ‘헤드윅’으로 돌아온 김동완의 무대가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헤드윅’으로 뮤지컬에 데뷔한 김동완은 겉은 강한 남성적 이미지를 지녔지만 내면은 한없이 따뜻하고 섬세한 모습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김동완의 헤드윅 기대된다, “드디어 김동완의 헤드윅을 볼 수 있다”, “오랜만의 컴백에 설렌다” 등 김동완의 화려한 귀환을 반기고 있다.
한편 워낙 단시간에 티켓이 매진된 터라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은 안타까움을 토로하며 기획사에 추가 공연이나 티켓을 구할 수 없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치는 상황. 김동완은 오랜 기다림을 넘어 꾸준한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오랜만에 돌아온 만큼 3년 전 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헤드윅을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뮤지컬 ‘헤드윅’은 김동완 이외에도 열정적인 심야 공연을 책임지는 송용진과 역대 헤드윅 중 가장 ‘아름다운 헤드윅’으로 손꼽히는 김다현, 영화와 연극, 뮤지컬을 넘나드는 연기파 배우 최재웅, 역대 최연소 헤드윅 손승원이 무대를 지킨다. 오는 9월 28일까지 강남구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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