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추성훈의 아버지가 추성훈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눈물지었다.
1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딸 사랑이를 부모님께 맡기는 추성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추성훈은 “운동 연습도 해야 하고, 모교도 방문할 예정이다. 사랑이를 잠시만 부탁한다”고 말했고, 부모님은 이를 흔쾌히 허락했다.
↑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
추성훈의 부모님은 곧 경기가 있을 추성훈이 2년 전 당한 십자인대 부상이 아직 완전히 낫지 않았음을 걱정하는 눈치였지만 입 밖으로는 차마 아무런 말을 하지 못했다.
추성훈의 아버지는 사후인터뷰에서 “추성훈이 어렸을 때 감기 때문에 죽을 뻔했다. 낫지를 않아 큰 병원에 갔는데 이미 늦었다고 의사가 얘기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그럼에도 이렇게 잘 자라줘서 고마울 따름”이라며 눈물을 지었고,
한편 ‘슈퍼맨’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