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하루가 남다른 물고기 사랑을 자랑했다.
1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기차를 타고 여행을 떠나는 타블로와 딸 하루의 모습이 그려졌다.
기차를 타고 여행지로 가던 중 타블로는 하루에게 “물고기 잡고 싶냐”고 물었고, 하루는 “메기를 잡고 싶다. 키울 거다”라고 답했다.
↑ 사진=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
평소 하루는 남다른 물고기 사랑으로 유명했고, 타블로도 이를 알기에 “메기 잡으면 매운탕 먹어야 한다”라고 장난을 쳤다.
하지만 하루는 갑자기 “메기 잡아 먹지 마. 그러면 키울 수가 없잖아. 지난번에도 키우고 싶었는데 잡아 먹어서 못 키웠잖아”라며 눈물을 쏟아 타블로를 당황케 했다.
타블로는 하루를 껴안으며 “미안하다. 메기 잡으면 먹지 말자. 이름은 뭘로 지을 거냐”며 애써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아빠의 물음에 하루는 울음을 뚝 그치며 “애기미”라고 수줍은 미소를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타블로도
한편 ‘슈퍼맨’은 아내 없이 아이들을 돌보는 연예인 아빠들의 육아 도전기를 다룬 예능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0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