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이서진이 최화정의 예비신랑의 정체를 알아냈다.
13일 방송된 KBS2 ‘참 좋은 시절’ (극본 이경희· 연출 김진원) 42회에서는 강동석(이서진 분)이 하영춘(최화정 분)의 예비 신랑 한빈(서현철 분)의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동석은 급히 차해원(김희선 분)에게 전화해 “혹시 한 사장에 티내지 말고 10분만 시간을 끌어줄 수 있냐”고 물으며 급히 차에 올랐다.
↑ 사진=참좋은시절 방송 캡처 |
이에 영문을 모른 차해원은 이유를 물었고, 강동석은 “놀라지 말고 들어라. 한빈은 사기죄로 지명 수배 당한 사람”이라고 말해 차해원을 놀라게 했다.
놀라던 차해원은 웨딩샵에서 턱시도를 입어보고 있던 한빈이 자신 몰래 도망치는 모습을 보고 그를 쫓아갔다.
또한 웨딩샵에서 마냥 한빈과 차해원을 기다리던 하영춘도 초조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내 도착한 강동석도 어디 있는지 찾을 수 없는 차해원을 걱정하며 이곳저곳을 뛰어다녔다.
차해원은 잔뜩 까진 팔뚝을 하고 강동석 앞에 나타나 그를 놀라게 했다. 그는 “한 사장님 잡으려고 했는데 나를 뿌리치고 도망갔다”고 말하며 울먹였고, 강동석은 “왜 네가 그를 쫓아가냐. 위험하게 왜 그랬냐”고 말하다가도 “아니다. 내 잘못이다. 미안하다”며 차해원을 걱정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하영춘은 웨딩샵으로 돌아온 차해원에게 “한 사장님 어디 갔냐. 전화 서른 번 넘게 했는데 안 받는다”며 초조함을 표해 그 모습을 본 차해원과 강동석
한편, ‘참 좋은 시절’은 15년 만에 떠나왔던 고향에 돌아오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족의 가치와 사랑의 위대함, 내 이웃의 소중함과 사람의 따뜻함을 담아낸 드라마다. 김희선, 이서진, 택연, 류승수, 김지호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