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이상우가 차린 아침상에 가족들이 모두 경악했다.
13일 방송된 SBS ‘기분 좋은 날’ (극본 문희정·연출 홍성창)에서는 정다정(박세영 분)의 집에서 아침상을 차리게 된 서재우(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정다정과 서재우는 서로의 집에 찾아가 집안일을 도우며 교제 허락을 받기 위해 갖은 노력을 했다.
↑ 사진=기분좋은날 방송 캡처 |
서재우는 아침 일찍 일어나 아침상을 차렸다. 한송정(김미숙 분)은 그 모습을 보고 놀랐고, 다른 가족들도 식탁에 둘러앉아 서재우의 아침상을 신기하게 바라봤다.
강현빈(정만식 분)은 애써 차린 서재우가 민망하지 않도록 “정말 잘 차렸다”고 마구 칭찬하며 앞에 있던 음식을 떠먹었다.
하지만 강현빈은 잔뜩 찡그린 표정을 애써 감췄고, 다른 가족들도 하나 둘씩 음식을 집어먹다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재우는 이상한 낌새를 알아채고 자신이 만든 계란말이를 입에 넣었으나 소태처럼 짠 맛에 “죄송하다. 처음으로 만들어봐서 그렇다”고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강현빈은 “아니다. 아주 작게 잘라 먹고 밥 위주로 먹으면 간 맞는다”고 말하며 분위기를 수습하려 노력했다.
서재우는 노력을 멈추
한편, ‘기분 좋은 날’은 매주 토~일 저녁 8시 45분에 방송되며, 박세영, 이상우, 김미숙, 최불암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