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김준, 황정음에 “복수 도와줄게요” 약속

[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김준이 황정음의 복수에 도와줄 것을 약속했다.

13일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연출 이현직) 8회에서는 서인애(황정음 분)의 마음에 들기 위해 애쓰는 김태경(김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김태경은 함께 시간을 보낸 서인애를 집까지 데려다주며 “별은 역시 하늘 높이 산다. 경치가 참 좋다. 별을 뿌린 것 같다. 이 별들을 보면서 서인애 씨는 무슨 생각을 했냐”고 물었다.

↑ 사진=끝없는사랑 방송 캡처

이에 서인애는 “복수를 꿈꿨다”고 대답했다. 또한 그는 “피를 흘린 만큼 갚아줄 거다”라고 말했고, 김태경은 이에 “청원해라. 그렇게 복수를 꿈꾸게 한 사람이면 그렇게 해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인애는 자신이 복수를 다짐하는 세력에 김태경의 집안이 연루돼있음을 직감했기 때문에 김태경에 “아버지 권력 믿고 그러는 거냐. 내가 놓은 덫에 걸려줄 수 있냐”며 물었다.

서인애에 푹 빠진 김태경은 “내가 도와줄게요, 그 복수”라고 약속했고 이를 보는 서인애는 복잡 미묘한 표정을 지으며 그를 바라봤다.

또한 김태경은 “지난번 할머님 장례식 때 무례를 범했다면 미안하다”고 말했고 서인애는 “내 사전엔 용서가 없다”고 말해 그는 “그럼 용서 바라지 않고, 이용당하려 오는 거면 받아줄거냐”고 물었다.

이에 서인애는 “좋아요. 또 하나 더. 빨간 스포츠카 타고 오면 만나줄게요”라고 말하며 김태경을 허락했다.

한편, ‘끝없는 사랑’은 매주 토~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되며, 황정음, 류수영, 정경호, 차인표, 심혜진,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