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캇 이만수 감독, 언쟁 벌이다가 결국…
스캇 이만수 감독, 스캇 이만수 감독
스캇 이만수 감독 언쟁 끝 스캇의 퇴단이 결정됐다.
16일 SK는 스캇을 퇴단시키기로 결정하고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스캇의 퇴단은 감독과 언쟁을 벌인 데 대한 징계성 조치다.
↑ 스캇 이만수 감독 |
“겁쟁이”(Coward)와 “거짓말쟁이”(Liar) 등의 과도한 표현까지 쏟아 져오면서 험악해진 분위기는 걷잡을 수 없게 됐다.
스캇의 언행에 이만수 감독은 감독은 언짢은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이후 스캇은 감독과의 언쟁 이후에도 취재진과 만나 자신의 몸 관리 방식이 존중받지 못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그는 올 시즌 외국인 선수 가운데 가장 화려한 메이저 리그 경력을 자랑함에도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몇 차례 나오지 못했다.
스캇은 올시즌 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7 6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4일 사직 롯데전에서 9회 대타로 출전,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난 것이 가장 최근 경기였다
결국 SK는 이만수 감독과 불화를 일으킨 스캇에게 ‘퇴출’이라는 칼을 뽑아들었다.
SK는
스캇 이만수 감독에 누리꾼들은 “스캇 이만수 감독, 최고의 외인타자에서 계륵으로 바뀌었다.” “스캇 이만수 감독, 한국에서 하극상이라니 있을 수 없다.” “스캇 이만수 감독, 씁쓸한 이별이다.” “스캇 이만수 감독, 퇴출당할 만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