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 소식을 알린 중국 배우 탕웨이가 또 임신설에 휩싸였다.
지난 16일 중국 다수 매체들은 또 다시 탕웨이의 임신설을 제기했고, 이날 중국인민TV는 탕웨이의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탕웨이는 (부부사이에 끼어든)제3자가 아니며, 그는 임신하지 않았다. 국적도 옮기지 않았으며, 작품 출연 계약도 이야기 중이라고 항간에 떠돌던 사실에 대해 적극 해명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4일 중국의 매체는 김태용과 올 가을 결혼을 앞둔 탕웨이가 임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탕웨이는 임신 2개월에 접어 들었으며, 김태용은 8월 결혼은 원했으나 안전상의 이유와 탕웨이의 결정에 따라 10월 결혼식을 올리기로 했다는 것.
↑ 김태용 감독과의 결혼 소식을 알린 중국 배우 탕웨이가 또 임신설에 휩싸였다. |
이에 탕웨이 측은 “임신설은 사실이 아니다. 탕웨이는 10월 영화 ‘황금시대’ 홍보를 진행한다. 새 작품 시나리오 역시 협의 중”이라고 해명했다.
지난 2일 감독 김태용의 소속사인 ㈜영화사 봄은 김태용 감독과 배우 탕웨이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중국 언론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을 보이기도 하며 탕웨이 지인을 인터뷰 하는 등 이들의 결혼식에 남다른 관심을 보
탕웨이의 임신설이 또 불거진 것 역시 이들의 지나친 관심과 억측이 불러온 해프닝으로 보인다.
한편 중화권 누리꾼들은 “우리 그냥 이제 축하해 주자” “그래도 탕웨이는 영원한 여신일 뿐” “언론이 지나치게 관심이 많은 거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