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신현준과 유인나가 이날 오후 7시부터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개막식 MC로 나섰다. 남경필 경기도지사, 김만수 부천시장, 김영빈 영화제 집행위원장, 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심은경, 시민과 팬들이 참석했다.
개막식은 김만수 시장의 개막 선언 이후 김영빈 위원장의 환영인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프로듀서 초이스' 수상자로 손예진과 현빈이 선정돼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김우빈이 '판타지아 어워드', 조진웅이 '잇 스타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에는 현빈과 손예진, 김우빈 등이 등장해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줬다.
올해 영화제에는 48개국 210편(장편 123편, 단편 87편)의 다양한 장르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개막작으로는 막시밀리언 엘렌바인 감독의 영화 '스테레오'가 상영됐다. 폐막작은 이권 감독의 '내 연애의 기억'이 선정됐다.
한편 현빈은 이날 "함께 영화를 찍었던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결혼을 한다"는 결혼 계획을 묻자 "아직 생각이 없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jeigu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