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정영 인턴 기자] 김현숙이 남편과의 첫만남에 키스했다고 고백했다.
17일 방송된 tvN '막돼먹은 결혼전야'에서 김현숙이 남편과 첫만남부터 결혼에 골인하기까지의 연애 풀 스토리를 전했다.
이날 김현숙은 "남편이 1년 전 공연관람을 왔다. 그 분이 나와 함께 공연한 뮤지컬 배우의 아는 동생이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연 중 내가 관객 한 분을 찍는 장면이 있었는데 수백 명 관객 중 내가 그 분을 찍었다. 공연 때는 그 분이 누구인지 몰랐는데 뒤풀이에서 만나니 사투리를 막 쓰더라. 고향이 나와 같은 부산이라 더 친근하고 편안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날 술을 먹고 3차까지 갔다. 남편과 어쩌다 차 안에서 대리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눈을 떠보니 이미 입술이 부딪히고 있었다. 나도 놀랐다"고 전해 함께 있던 박지윤과
한편 김현숙은 지난 7월 12일 서울 중구 소월로 밀레니엄 서울힐튼에서 일반인인 동갑내기 신랑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김현숙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현숙, 장난아니다" "김현숙, 역시 영애씨 스케일이 달라" "김현숙, 요즘엔 선 키스 후 사귐임" "김현숙, 정말 멋져" "김현숙, 라미란이랑 케미 돋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