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이준익 감독의 영화 ‘사도’가 송강호, 유아인, 문근영, 김해숙, 박원상, 전혜진까지 초호화 캐스팅을 완료하고 크랭크인 했다.
‘사도’는 아버지에 의해 뒤주에 갇혀 8일 만에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를 재조명해, 영조와 사도세자 그리고 정조에 이르기까지 조선왕조 3대에 걸친 비극을 그려낸 영화.
지난 8일 전라북도 남원에서 진행된 ‘사도’의 첫 촬영은 타고난 영민함으로 아버지 영조를 포함해 모든 중신들을 경탄하게 만드는 어린 사도를 담아내는 것으로 시작했다. 돌이킬 수 없는 파국으로 치닫게 된 두 사람의 운명과는 상반되는 과거 즐거운 한 때를 담아냄으로써 아들 사도에 대한 아버지 영조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장면인 것.
첫 촬영을 마친 송강호는 “영화 ‘사도’는 나를 떨리게 한 작품이며, 작품이 주는 중압감도 상당했다. ‘영조’라는 벅찬 배역을 맡아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것을 연기를 통
‘사도’는 2015년 개봉 예정이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