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빅스가 ‘콘셉트돌’다운 팔색조 매력으로 성공적인 첫 단독콘서트를 마쳤다.
20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에서 첫 단독콘서트 ‘빅스 라이브 판타지아 핵사인’(VIXX LIVE FANTASIA HEX SIGN)이 개최됐다.
빅스는 자타공인 ‘콘셉트돌’ 명성에 맞게 예사롭지 않은 시작을 알렸다. 흑 주술을 연상케 하는 퍼포먼스로 모습을 드러낸 빅스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첫 1위를 한 곡 ‘저주인형’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었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유닛 무대를 통해 평소에 보여주지 못했던 매력을 뽐냈다. 메인 보컬로 이뤄진 첫 번째 유닛 레오와 켄은 레오의 자작곡 ‘차가운 밤에’를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뽐냈다. 이어 라비와 혁은 라비의 자작속 ‘메모리’로 랩과 보컬이 어우러진 모습을 뽐냈다. 특히 그동안 랩만 보여줬던 혁이 보컬로 변신, 가수로서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
엔과 홍빈은 ‘톡식’에 맞춰 격정적인 섹시 댄스 퍼포먼스를 뽐냈다. 그들은 여자 댄서들과 아찔한 섹시 배틀을 펼치며 뭇 여성들의 마음을 뒤흔들어 놓았다.
빅스는 ‘아픈데 좋아’ ‘오늘부터 내 여자’ ‘락 유 보디’ ‘슈퍼 히어로’ ‘대.다.나.다.너’를 통해 상큼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멤버들이 답장하는 플랜카드 이벤트도 인상적이었다. 아이돌 콘서트를 보다보면,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그룹에게 플랜카드 이벤트를 펼친다. 이 모습도 충분히 감
한편, 서울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빅스는 일본 오사카와 도쿄에서도 단돈콘서트를 진행하며, 오는 8월 30일에는 서울에서 첫 번째 팬미팅을 갖는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