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MBN ‘천기누설’에서는 한의사 50명이 여름철 특별 보양식을 추천했다.
이 중 쥐눈이콩 된장차가 관심을 모았다. 쥐눈이콩 된장차는 일반 물 또는 자신만의 건강재료를 넣고 끓여 식힌 육수에 쥐눈이콩 된장 한숟가락을 넣고 저어 마시는 초간단 건강차다.
쥐눈이콩 된장은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고 막힌 기혈을 통하게 하며 해독 능력을 갖고 있다.
식이섬유 함유량도 다시마의 2.5배로, 생된장 1g에는 2억1000만 마리의 유익균이 있다. 이 유익균은 된장을 오래 끓이면 사라지게 되기 때문에 차로 마시는 게 좋다고 한의사들은 설명했다. 단, 된장이 짜기 때문에 나트륨 배출을 위해 하루에 물 1.8~2리터 이상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이은미 한의사는 “배가 많이 나온다는 건 하복부 순환이 잘 안되고 있다는 뜻”이라며 “된장차를 꾸준히 3개월 정도 복용하면 배가 들어가는 것은 물론 변비가 완화되고 간장이나 자궁 기능이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최경희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된장 자체가 짜기 때문에 사과와 토마토 등 칼륨이 풍부한 과일과 먹을 경우 염분 배출에 도움되고 고혈압 예방 된다”고 말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천기누설 된장차, 된장으로 차를 만들다니 신기하다” “천기누설 된장차, 맛 괜찮으려나?” “천기누설 된장차, 효능이 제대로 먹힐까” “천기누설 된장차,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