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LG아트센터 제공 |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뮤지컬 ‘보이첵’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연출가 윤호진은 ‘보이첵’ 역으로 김다현, 김수용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김다현은 전형적인 미남배우, 김수용은 개성강한 연기파로 두 배우가 가진 이미지가 다소 다르기 때문.
이에 윤호진은 먼저 김다현을 잘생긴 배우라고 말하며 “극중 ‘보이첵’이 찌질하고 하층계급인 인물이다. 하지만 남 보기에 괜찮아 보여야하기 때문에 김다현을 택했다. 외모는 그래도 ‘보이첵’의 그 마음만 잘 표현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김다현을 선택한 이유를 말했다.
이어 김수용
연출가 윤호진이 지난 8년간 준비해 온 글로벌 프로젝트이자 LG아트센터가 처음으로 공동 제작에 나선 뮤지컬 ‘보이첵’은 오는 10월 9일부터 11월 8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