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사망자, 어린아이가 다수
가자지구 사망자 가자지구 사망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사망자가 500명을 넘어서 충격을 안겼다.
21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보건당국은 "이스라엘의 공격에 따른 팔레스타인인 사망자 수가 501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앞서 아랍권 주요 외신은 19일 밤(현지시간) 이스라엘군의 탱크가 가자에 집중 포격을 가하고, 이어 20일에도 공군이 집중 공습을 가해 가자지구에 막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 가자지구 사망자 |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셰자이야 주민은 이틀 전 목숨을 건지려면 이 지역에서 대피하라는 경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쪽에서는 이날 가자지구에 배치돼 교전을 벌이던 골란여단 소속 군인 13명이 사망했고 수십명이 다쳤다.
이로써 지상군 투입 후 목숨을 잃은 이스라엘군은 18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2006년 레바논 전쟁 이래 전투 중에 가장 많은 이스라엘군이
한편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은 이날 국제적십자사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2시간의 임시 휴전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했으나 1시간도 채 안 돼 상대방이 먼저 합의를 깼다며 공방이 재개됐다.
인명 피해가 급증하고 있지만, 교전을 중단시킬만한 외교적인 해결책은 보이지 않고 있어 피해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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