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완이 누나 김태희의 남자친구인 비(정지훈)과 어색한 사이라고 밝혔다.
이완은 최근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녹화에 출연, 혹독한 신고식을 치렀다.
'의사축구대표팀'과의 한판 승부를 앞두고 '예체능' 팀의 비밀병기로 투입된 이완은 등장부터 자신을 집중공략하는 질문에 진땀을 흘렸다.
이완은 "누나 뭐해요?" "누나의 그 분을 뭐라고 불러요?"라고 묻는 강호동과 정형돈의 기습 같은 송곳 질문에 쩔쩔 맸다. 강호동이 "(누나의 그 분을) 레인이라고 부르냐?"고 재차 묻자 그는 "아직은 어색한 사이"라면서 "씨를 붙여 지훈씨라고 부른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완은 "오늘 경기에서 지면, 스케줄만 맞으면 누나를 '예체능'에 초대하겠다"는 천금 같은 공약과 함께 승리를 향한 의지를 불태우기도 했다. 방송은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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