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부코페’, KBS 코미디언이 많은 이유는…”

[MBN스타 김나영 기자] 김준호 집행위원장이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레드카펫을 밟는 코미디언에 대해 언급했다.

김준호는 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에서 열린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간담회에서 “작년 레드카펫에 참여하는 코미디언 비율이 KBS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 많다. 이러한 부분을 보완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준호는 “작년에 초대되지 못한 코미디언들이 유명해져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여하고 싶다고 하더라. 몇몇 ‘개그콘서트’ 후배들은 레드카펫 현장을 보고 감격해서 눈물을 흘렸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 사진= 한희재기자

이어 “SBS 예능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금요일날 녹화이기에 이번에도 일부만 참여할 것 같다. ‘코미디 빅리그’와 SBS, MBC 등 초대했지만, 스케줄 조정이 어려웠다. 그래도 많은 분들이 참여한다. 관심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아시아 최초 코미디 페스티벌로서 세계 3대 코미디페스티벌인 호주 ‘멜버른코미디페스티벌’, 영국 ‘에든버러프린지페스티벌’, 캐나다 ‘몬트리올페스티벌’을 이은 세계인의 대축제로서의 정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김준호 집행위원장, 전유성 명예위원장, 개그맨 김대희등 조직위원회의 진행으로, 오는 8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4일에 걸쳐 펼쳐진다. 부산광역시 우동에 위치한 영화의 전당, 부산 KBS홀 등에서 진행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