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웨인 왕 감독이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PiFan)에 참석해 관객들과 뜻 깊은 만남 가졌다.
지난 20일 아시아 영화계의 거장 웨인 왕 감독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에 방문해 관객들과 만났다.
‘조이 럭 클럽(1993)’ ‘스모크(1995)’로 이름을 알린 웨인 왕 감독은 아시안-아메리칸 영화의 대부로 불리며, 다문화적인 경험과 정체성의 고민을 담아낸 영화들로 명성을 얻었다.
영화제 기간 단 한 번만 상영하는 데다 웨인 왕 감독과의 대화가 마련되어 일찌감치 매진될만큼 관객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웨인인 왕은 관객과의 대화에서 ‘지금도 이런 대담한 영화를 만들 생각이 있느냐’는 한 관객의 질문에 “앞으로는 보다 새로운 언어, 다른 방식의 영화를 제작해보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젊은 감독들에게는 독특한 영화적 언어나 감정을 표현해보길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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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오는 27일까지 부천시 일대에서 열린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