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손진아 기자] 위암 투병 중이던 가수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이 끝내 사망했다. 소식을 접한 동료 스타들은 비통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유채영의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24일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은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 위암 투병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유채영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영훈은 “오늘 또 사랑하는 동료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하늘도 비를 뿌리며 함께 울어줍니다. 정말 마음이 아픕니다. 채영아 부디 아픔 없는 그곳에서 편히 쉬렴. 미안하다”라는 글을 올리며 애도를 표했다.
하하 역시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아...누나...편안히 쉬세요...누나...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 메시지를 보냈다.
최정윤은 “부디 편안한 잠 이루시기를...많은 사람들을 위해 지어주셨던 밝은 미소..기억할께요. 편안히 쉬세요..”라며 애도를 표했으며, 윤일상도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제게 유채영 씨는 정말 밝고 멋졌던 아티스트로 기억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하리수는 “착하고 예쁜 채영언니. 하늘나라로 갔구나. 언니 예전에 고생한 것 말 못하고 다 가슴에 묻고 살아온 아픔 많았던 것 전부 다 잊고 하늘에선 행복만 가득하길 빌어. 언닌 천당 갈 거야. 천사니까. 사랑해 언니”라는 글을 올리며 슬픈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미연 역시 “너무나.. 착하고 예쁘고 따뜻한 채영언니....이제 아픔 없이 고통 없이 좋은 곳으로 가서 편히쉬어...몇 안 되는 사진보며 가슴이 찢어진다........언니....미안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를 표했다.
유채영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