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국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설이 불거진 가운데, 탕웨이 측의 공식 입장이 드러났다.
24일 한 매체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스웨덴에서 지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이날 중국매체 왕이연예(网易娱乐)는 탕웨이 소속사 말을 인용해 “두 사람은 영화인의 신분”이라며 “성지순례를 갔다가 작은 결혼식을 올린 게 맞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일 김태용 감독은 ‘만추’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 탕웨이와의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은 올 가을께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 공식입장 전문
1. 스웨덴에서 있었던 일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영화 대부 잉그마르 베르히만의 성지순례를 하던 중에 생긴 일이다. 그의 집(잉그마르 베르히만)을 방문하는 것이 탕웨이의 바람이었고, 김태용 감독과 함께 간 것이다. 그 곳에서 탕웨이와 김태용은 자신들과 비슷한 영화인들을 만났고, 기쁨에 어쩔 줄 몰랐다고 한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7월 12일 잉그마르 베르히만의 집에서 작은 결혼식을 올리
2. 탕웨이와 김태용은 올 가을께 가족이 모두 모인자리에서 정식 결혼식을 올릴 것이다.
3. 오늘(24일)은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호주에 도착한 날이다. 휠체어를 탄 것은 탕웨이의 다친 다리가 아직 회복되지 않아서다. 관심 가져줘서 감사하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mkculture.com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