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의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매개로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나가는 코믹 감성코드의 판타지 로맨틱 드라마다.
비는 극 중 현욱 역을 맡아 사랑의 깊은 상처를 거부할 수 없는 또 다른 사랑으로 치유받는 상남자로 등장한다. 연예기획사의 대표이면서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현욱은 씻을 수 사랑의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상처 입은 영혼의 남자. 세상에 무관심한 듯 하면서도 속 깊은 남자의 감성 매력을 짙게 뿜어낼 예정이다.
비는 "가요계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 속에 사랑으로 사랑의 아픔을 치유해가는 청춘들의 진솔한 모습이 가슴에 와 닿았다. 숙명적 사랑을 앞에 두고 서툴지만 조심스럽게 다가가는 현욱의 모습을 나름 매력적으로 소화해 보고 싶어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내그녀'는 불의의 사고로 연인을 잃은 현욱이 죽은 여자의 동생 세나와 운명적으로 조우, 숙명적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을 기본 축으로 사랑의 아름다움과 그 사랑 속에 녹여낸 음악에의 열정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그댈 위한 노래'라는 의미의 '송포유'로 알려졌던 작품이다. 내달 초까지 캐스팅 작업을 마무리 짓고 촬영에 들어간다.
'괜찮아, 사랑이야' 후속으로 9월 17일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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