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서울구로국제어린이영화제’가 25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테크노마크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날 식전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 배우 후지이 미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국악소녀 송소희 양과 인기 걸그룹 티아라는 축하공연을 펼치며 개막작은 우리나라 영화 ‘프렌즈(여름이 준 선물)’가 선정됐다. 영화 ‘프렌즈’는 ‘내 마음의 풍금’의 이영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죽음을 관찰하고 싶은 세 소년의 엉뚱한 모험을 통해 주인공들의 트라우마가 치유되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새처럼 꿈과 함께 미래로’라는 주제를 담은 이번 어린이국제영화제는 신도림테크노마트, 구로·신도림CGV,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구로구민회관 등에서 열리며, 37개국 경쟁·비경쟁 부문 장·단편 영화 총 97편이 상영된다.
[MBN스타(서울 구로구)=곽혜미 기자 / clsrn9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