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것이 알고싶다' 사진=SBS |
'그것이 알고싶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여간첩과 관련한 미스터리를 추적합니다.
26일 방송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징역을 선고 받은 여간첩의 정체에 대해 파헤칠 예정입니다.
12월 북한 주민이던 여인 A씨는 중국과 라오스, 태국을 거쳐 한국에 입국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1년여 후 국가보안법 위반(간첩)으로 법정에 섰습니다.
탈북주민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국정원 중앙합동신문센터에서 조사를 받던 중 자신이 북한 보위부 소속의 공작원이라고 자백한 것.
보위부로부터 반북활동을 하는 한 남자의 동향을 파악하라는 지령을 받고 남파됐다는 A씨는 1·2심 재판까지 모든 혐의를 인정했습니다.
그런데 2심 선고기일 항소기각으로 1심의 ‘징역 3년’이 확정되자 오열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A씨와 면회를 시도하던 중 자백 내용이 전부 조사관의 회유에 의한 거짓진술이었으며 자신은 간첩이 아니라는 내용의 한 편지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국정원 수사보고서는 매우 구체적인 자백을 토데로 A씨의 혐의를 입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검찰 측 주장에 따르면 A씨는 위장 입국 후 앞서 침투해 있던 공작원 ‘꼽새’와 접촉하기
하지만 A씨는 모든 게 거짓이라고 말해 혼란을 가중시켰습니다.
A씨가 진짜 간첩인지 아닌지를 확인하기 위해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국내를 비롯, 중국 장백과 연길에서 그의 탈북을 도운 사람들과 지인들을 찾아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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