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인턴기자] ‘추적 60분’에서 분실 스마트폰을 두고 벌어지는 은밀한 거래가 다뤄졌다.
26일 방송된 KBS2 ‘추적60분’에서는 분실된 스마트폰이 거래되는 현장이 그려졌다. 지난 6월, 분실이나 도난 당한 스마트폰으로 유료 게임을 결제한 후 기기를 되파는 수법으로 수천만 원을 챙긴 일당이 검거됐다.
이들의 자백에 따라 제작진은 속칭 ‘딸랑이’로 불리는 스마트폰을 전문적으로 매입하는 업자를 추적했다.
↑ 사진=추적60분 방송 캡처 |
제작진이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기사로 위장해 만난 전문업자는 “깜빡하고 스마트폰을 두고 내린 사람들의 휴대 전화를 일부 비양심적인 택시 기사들이 ‘딸랑이’들에게 판매를 하고, 이를 동대문에 있는 중간 업자에 판매해 한 달에 40만원 가량의 수익을 올린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주었다.
또한 익명을 요구한 택시기사는 “현혹될 수도 있다. 한 대에 20만 원 가량을 준다고 하니 수입이 없는 택시기
한편, ‘추적60분’은 생활 속의 문제를 집중 추적하는 대한민국 최초의 탐사보도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10시 25분에 방송된다.
유지혜 인턴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